일본의 방과 후 스포츠 클럽 활동
시사기획 창(KBS1 밤 10.00)
학교체육 특집으로 ‘고3, 뛰어야 산다’를 방송한다. 대한민국 고3 수험생은 운동할 시간이 없다. 대입에서 뒤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주변의 시선 등도 이들의 운동을 막는다. 그러나 1878년 개교한 일본 에이메현 마쓰야마 히가시 고교는 평일 오후 3시30분에 수업이 끝나면 학교 전체가 선수촌으로 변한다. 이 학교에는 18개의 운동부가 있으며 전교생의 60%인 약 600명이 운동부 활동을 한다. 운동부는 한국처럼 엘리트 선수를 위한 게 아니라 일반 학생이 중심이 되는 방과 후 스포츠클럽이다. 일본에는 모든 중·고교에 운동부가 있으며 고3도 원하기만 하면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다. 일본에서 판사를 꿈꾸는 야구선수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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