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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옛길 인기는 식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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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옛길 인기는 식지 않는다

입력
2014.12.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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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호 절경...체험거리도 즐비

올해 관광객 150만 돌파 거뜬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 옛길의 등잔봉에서 바라본 괴산호 설경.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산막이 옛길의 등잔봉에서 바라본 괴산호 설경.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의 한 해 방문객이 15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8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산막이옛길을 찾은 관광객이 142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 평균 12만 9,000여명에 달하는 꼴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12월 말까지 올 한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150만 명을 쉽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세월호 침몰 여파로 상반기 중 방문객이 다소 줄었지만 단풍이 절정을 이룬 10, 11월 두 달 사이 49만 여명이몰리면서 150만명 돌파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산막이옛길은 개장 첫해인 2010년 30만명이던 방문객이 이듬해 88만명으로 급증했다. 2012년에는 130만명, 지난해에는 140만명을 돌파했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사은리 산막이마을을 연결하는 4㎞의 나무 데크길이다. 괴산호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걸을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길가에는 고인돌쉼터, 연리지, 정사목, 망세루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품은 볼거리ㆍ체험거리들이 즐비하다.

우리 기술로 만든 최초의 댐인 괴산댐과 유람선, 사시사철 찾아오는 철새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주말 문화공연, 등반대회 개최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계절 찾고 싶은 관광명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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