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낙동강수계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2년 연속… 사업성과평가에선 밀양시‘우수’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3년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종합성과 평가 결과 경남 산청군이 기금을 가장 잘 운용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산청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기금운용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금 지원금액이 40억원 이상 되는 낙동강 수계 47개 광역ㆍ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예산편성 및 사업계획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사업관리실태ㆍ성과 등 3개 부문, 13개 항목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평가에서 산청군은 사업의 조기발주와 진척률 및 예산 집행률이 매우 우수하고, 사업추진과정에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시가 2위, 경북 상주시가 3위에 선정됐으며, 사업성과평가에서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하수처리시설의 자율적 수질개선 협약(MOU)을 체결해 수질개선 실적이 가장 높은 경남 밀양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지난 4∼5일 경북 문경에서 이번 성과평가에 따른 워크숍을 열고 우수 기관에 대한 포상 및 우수사례 발표와 향후 수계기금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동렬기자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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