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이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1km(일키로)의 글로벌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키로 글로벌 버전은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 포함 총 10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한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와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 집중,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특히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방안으로 언어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인 채용을 통해 로컬 시장의 니즈를 파악, 이를 적극 반영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옐로모바일은 내년 2월 글로벌 사용자의 구미에 맞는 디자인과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상철 옐로모바일 팀장은 “이번 글로벌 버전 출시는 오랫동안 이용자들이 요청을 통해 이뤄졌던 결과물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신규 버전은 글로벌 이용자들의 특성과 입맛에 맞게 고안됐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으로 힘차게 뻗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옐로모바일 위치기반 SNS 일키로는 올 1월 초 옐로모바일에 합류한 후 다양한 크로스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 30%, 다운로드 수는 10%가 증가됐다.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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