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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해양보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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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해양보호 ‘성과’

입력
2014.12.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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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와 3년간 ‘우리 바다 건강하게’ 캠페인

스카치 위스키 임페리얼을 생산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는 한국해양대(총장 박한일)와 3년간 펼치기로 약속한 ‘우리 바다 건강하게’ 캠페인의 첫 해 활동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해양대와 지난해 5월 부산시민의 삶의 터전인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MOU 협약을 통해 학교와 기업이 함께 시민의 해양의식 고취와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 및 보존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해양 선상아카데미, 해양생태 해설사 양성과정, 수중정화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 시민의 해양 의식 함양과 고취에 힘을 모았다.

해양 선상 아카데미는 부산 바다의 역사와 문화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총 13개 강좌(선상 아카데미 4회, 시민강좌 9회)로 진행됐으며, 1,033명이 참여했다.

또 백운포, 광안리, 영도, 송도 등 부산의 주요 연안에서 총 8회에 걸쳐 전문 잠수사와 해양대 학생, 시민 등 135명이 참여, 해상 부유물과 어업용 장비, 생활 쓰레기 등 24톤을 수거했다.

한편 이런 활동들은 이 회사의 위스키 임페리얼의 부산지역 판매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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