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는 올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제2의 창학’을 선포하며 ‘비전 2024 및 특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비전 2024 및 특성화 정책은 미래 창조형 섬기는 리더를 양성해 10년 뒤에는 ‘중부권 사립대학 1위 by 2024’를 달성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이다.
남서울대는 올해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아동복지 창의인재 양성 사업 ▦동아시아 글로컬 창조유통인력 양성 사업 ▦지역연계를 통한 창의적 유리조형 인재양성 사업 등 3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유리조형디자인학과는 특성화 우수학과에도 선정돼 정부의 재정지원과 함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명품학과로 육성된다. 남서울대가 집중 육성계획을 세운 뷰티보건학과는 이번 입시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학과다. 뷰티분야와 보건학의 결합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뷰티컨설턴트를 양성하고, 새로운 뷰티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신설돼 2015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 최대 미용메이크업 전문학원인 ㈜아름다운사람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학생들이 뷰티보건분야로 100%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졸업하면 경영, 재무 및 마케팅, 인터넷 홍보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뷰티컨설턴트로도 활동할 수 있다.
남서울대의 또 다른 강점은 든든한 장학제도다. 재학생의 68%가 장학금을 받아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정시모집 신입생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이 1등급 이상인 학생은 4년간 최초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한 학기당 50만원의 도서비용과 대학원 진학 시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영역이 2등급 이상은 2년간 최초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 장학금과 학기당 35만원의 도서비용을 지원한다. 정시 전체수석도 2년간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50만원 상당 도서비용, 외국어교육원 1개 강좌비, 사회교육원 프로그램 중 체육관련 2개 강좌비, 생활관비등 지원 혜택을 받는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은 학과별로 나, 다군을 배정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100%를 반영한다. 예능계열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30%와 실기고사 성적 7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19일 ~ 24일까지이며, 외국인 면접은 내년 1월 14일 실시된다.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된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할 예정이다.
이준호 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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