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사고 28년년만에 피해 지역을 무인기를 이용해 공중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화재가 되고 있다. 미국 CBS 뉴스 '60분(60 Minutes)' 프로그램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제작된 이 영상은 프리랜서 필름 메이커 대니 쿡(Danny Cooke)이 찍어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유튜브와 비메오(Vimeo)에 공개했다. ‘프리티야티’는 구소련이 ‘안전한 원자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함께 건설한 도시로 1986년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로 인해 4만 9000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해 현재는 아무도 살지 않는 유령도시로 역사 속에 남겨진 채 폐허가 되어 버린 이곳을 상공에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