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의 한식당 ‘온달’과 중식당 ‘금룡’이 6개월간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1일 오픈했다.
호텔 2층에 자리한 한식당 ‘온달’은 팔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궁중음식의 찬품단자와 조선시대 옛 문헌을 재해석한 정통 반가 요리를 선보인다. 시그니처 메뉴는 남북정상회담, G20 배우자 오찬, 시진핑 국가 주석 만찬 등 다수의 국빈만찬에서 호평을 받은 메뉴들을 집대성한 ‘정상의 만찬’이다. 이 외에도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탕류, 볶음류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보강했으며 다양한 반상 메뉴도 재구성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입구는 정세훈, 양효진 작가의 한지 아트 월로 꾸며져 양반가의 단아한 매력과 환대의 의미를 전한다. 실내에는 양병용 소반 작가의 전시로 우리 전통의 매력을 더했다.
호텔 로비층에 위치한 ‘금룡’은 중국 4대 요리이자 미각의 르네상스로 불리는 광동 요리를 기반으로 한 중식당이다. 청나라 건륭황제가 즐겨먹던 진귀한 요리만을 엄선해 이곳의 노하우로 재해석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온달 (02)450-4518ㆍ금룡 (02)450-4512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