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12월 2일

[빠른 배송 위해 로봇 투입...그러나...] 미국 최대 e커머스 업체 아마존이 엄청난 물품들의 신속한 배송을 위해 로봇을 대거 투입해 캘리포니아주 트레이시를 포함한 모두 10개 센터에 모두 1만5천여대의 로봇을 배치해 정규직원들을 돕고 있다. 이 로봇들은 아마존이 2012년 로봇 개발사인 키바시스템즈를 7억7천500만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기술을 업무에 활용한 것으로 로봇들은 거대한 창고의 바닥에 붙어 있는 스티커의 바코드를 스캔해 창고의 이곳저곳을 재빠르고 조용하게 누빈다. 아마존의 데이브 클라크 부사장은 센터 운영비는 20% 절감되겠지만 로봇으로 인해 일자리가 줄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진 위- 1일(현지시간) 테네시주 레버넌 소재 아마존 출하센터에서 산타 복장을 한 직원이 물품을 운반하고 있으며 같은 날 테네시주 트레이시의 출하센터에서 키바로봇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레버넌, 트레이시=AP, 로이터 연합뉴스

[퍼거슨 사태 동조시위 확산] 비무장 흑인소년 마이클 브라운을 사살한 미주리주 퍼거슨의 백인 경찰관 대런 윌슨에 대한 대배심의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동조시위가 미 전역으로 이어졌다. 워싱턴DC, 뉴욕, 보스턴,필라델피아 등 미국 내 30여곳에서 서 대학생들과 시민들 및 일부 고등학생까지 수업을 거부한채 바닥에 누워 총기 살해 퍼포먼스를 벌이며 항의 시위를 했다. (사진 위) 보스턴 대학교, 워싱턴 대학교, (사진 아래) 뉴욕 거리에서,워싱턴 법무부 청사 앞에서,잭슨 주립대학교에서 총기살해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 보스턴,세인트루이스,뉴욕,워싱턴,미시시피=로이터,AP, 신화,EPA 연합뉴스

페루 리마에서 제20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0)가 개막된 1일(현지시간) 한 원주민이 벽화로 장식된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 리마=AP 연합뉴스

[후쿠시마에서 첫 유세-생선도 먹고~] 일본 집권 자민당의 대표이기도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에 시작되는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2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소마의 소마 하라가마 어항에서 첫 유세중 생선구이를 먹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캐나다 태평양 화물열차 한대가 앨버타의 베이커 크리크부근 모랜츠 커브를 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스웨덴 스톡홀름의 의회에서 1일 대안 노벨상으로 불리는 '바른생활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명예상을 수상한 미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실태를 폭로한 전 NS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화상캠을 통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스노든은 현재 모스크바에 머물고 있다. 스톡홀름=로이터 연합뉴스

독일의 루프트한자 항공 조종사들이 올해 들어 아홉 번째 파업에 돌입한 1일(현지시간) 베를린의 테겔 공항에 루프트한자 항공의 로고와 교통표지판이 보이고 있다.이날 전체 일정의총 1,350대의 항공기가 결항했다. 베를린=신화 연합뉴스

[루블, 최대폭 하락] 러시아의 루블이 199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한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환전소 앞에 달러-루블의 환전 안내판이 보이고 있다. 모스크바=타르 연합뉴스

루마니아 건국 96주년을 맞은 1일(현지시간) 눈이 내리고 있는 부쿠레슈티에서 군사퍼레이드가 열리고 있따./ 부쿠레슈티=AP 연합뉴스

루마니아 건국 96주년을 맞은 1일(현지시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를 앞두고 한 군인이 버스차창에 기대어 잠을 자고 있다. 부쿠레슈티=AP 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5회 러시아-터키 고위급협력위원회 참석차 터키를 방문중인 가운데 1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크림 타타르인들이 푸틴 방문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이스탄불=A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미주리주 퍼거슨 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각료, 인권운동가 등과 회동 중 찰스 램지 필라델피아 경찰국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경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현대식 치안활동 연구 태스크포스'를 구성키로 하고 찰스 램지 필라델피아 경찰국장과 로리 로빈슨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공동 팀장을 맡도록 했다. AP 연합뉴스

[곳곳에서 퍼거슨 사태 대책 회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퍼거슨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경찰과 지역민 간의 신뢰 구축에 힘쓰도록 지시한 가운데, 1일(현지시간) 에릭 홀더 법무장관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에버니저 침례교회에서 경찰 및 지역사회 지도자들과 최초의 모임을 갖고 있다. 애틀랜타=로이터 연합뉴스

인도령 카슈미르 주의회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2일(현지시간) 스리나가르 북쪽 70km 위치의 한드와라 주민들이 무장 병사의 경비 속에 투표소에서 길게 줄지어 있다.주의원 87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의 불참운동에도 별다른 사고없이 원만히 진행되고 있으며 총 5단계로 12월20일 종료된다. AP 연합뉴스

[미, 또 셧다운??] 미국 정치권이 이달 11일 이전에 2015회계연도 세출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할 경우 일부 연방정부 기관이 문을 닫는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일(현지시간) 레임덕 회기의 황혼속에 보수공사중인 워싱턴 의사당 돔이 보이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홍콩 애드미럴티의 시위대 본 캠프 도로에서 2일(현지시간) 단식투쟁에 돌입한 홍콩 우산혁명의 주역인 조슈아 웡 학민사조 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 2명이 기자들과 만나고 있다. 홍콩=AP 연합뉴스

[니에토 집권 2년, 대규모 시위-여긴 그냥 넘어가자]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의 집권 2년을 맞아 곳곳에서 실종 대학생 43명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린 1일(현지시간) 겁에 질린 듯한 손님들이 구석에 모여 커피숍 앞에서 한 무정부주의 시위자가 다른 시위자에게 커피숍을 공격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멕시코시티=AP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산타 클로스로 분장한 한 배우가 브라질 상파울루 메트로 옐로우 라인을 타고 이동하며 승객과 대화를 하고 있다. 상파울루=신화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 인근 붉은 광장에 위치한 굼(GUM)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물 앞을 지나가고 있다. 모스크바=A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