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가족쇼크(EBS 밤 9.50)
고령화, 출산율 감소, 핵가족화 등으로 사회 구조와 가족 관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여기 파푸아뉴기니 동쪽 연안의 산호섬 키리위나는 구성원 모두가 가족인 ‘엄마의 땅’으로 불린다. 모계를 기반으로 아이를 공동 양육하고 생산과 분배를 공정하게 하는 등 양보와 배려가 생활의 중심인 공동체 모계사회다. 그래서 키리위나에서는 혈연보다 공동체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 내 것과 네 것의 구별 없이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게 이곳 사람들이 살아가는 원칙이다. 낯설지만 특별하게 느껴지는 키리위나 사람들의 삶을 통해 진정 풍요로운 삶이 어떤 것인지 살피고 현대사회의 가족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답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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