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사회복무요원 모집이 8일부터 시작된다.
병무청은 2일 “2015년 사회복무요원 소집일자와 복무기관 신청을 8일 오전 10시부터 지방병무청별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경기 경남 충남 대전 인천은 8일부터, 서울 전북 전남 광주 대구 경북은 9일부터, 부산 강원 제주 충북은 10일부터 각각 접수한다.
소집일자 등을 본인이 선택하려면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가운데 대학재학 사유로 연기 중인 사람 또는 소집대기 중인 경우에 가능하다. 병무청은 내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계획 인원 2만3,880명의 55%인 1만3,100명에 대해 본인 선택으로 소집일자와 복무기간을 결정하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신청자는 반드시 집에서 출퇴근이 가능한 복무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병무청 관계자는 “만약 출퇴근이 곤란한 원거리 지역에 있는 복무기관을 선택했을 경우에는 지방병무청장이 직권으로 본인 선택을 취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광수기자 rolling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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