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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맞은 판다 '다 마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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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맞은 판다 '다 마오'의 반응

입력
2014.1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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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동영상]

새하얀 눈이 내렸다. 사실상 올 겨울 첫눈이다. 눈을 싫어하는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하얗게 내리는 눈이 더 없이 반갑다. ‘판다’에게도 그렇다. 눈을 특히 좋아하고 즐기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캐나다의 한 판다를 소개한다.

소복하게 눈이 쌓인 우리 안에서 덩치 큰 판다가 뒹굴고 있다. 눈이 너무 좋아 흥을 주체할 수 없어 보인다. 경사진 곳을 찾아 미끄럼틀을 타듯 뒹구는 모습이 마치 아이 같다. 눈을 먹다 말고 펄쩍펄쩍 뛰면서 주식인 대나무와 함께 뒹구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에 살고 있는 판다 ‘다 마오’(Da mao)다. 사는 곳은 캐나다이지만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식 이름을 가졌다.

다 마오가 눈과 함께 뒹구는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 겨울 뿐만이 아니다. 토론토 동물원의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는 다 마오가 눈 위에서 온갖 재롱을 부리는 모습이 자주 포착된다. 지난겨울에도 눈 위를 뒹굴며 재롱을 떠는 모습이 카메라를 통해 포착 돼 유튜브에 업로드 됐고, 이 영상은 570만번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미 다 마오는 전세계 유튜브 스타인 셈이다.

현민지 인턴기자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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