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신임 사령탑에 윤정환 감독
윤정환(41) 전 일본프로축구 J리그 사간 도스 감독이 울산 현대의 사령탑에 올랐다. 울산은 전북 현대와의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조민국 전 감독 대신 윤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윤 감독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낸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데뷔해 J리그 세레소 오사카, K리그 성남 일화, 전북 현대, 도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국내와 일본 팬들에게 꾀돌이, 최고의 테크니션 등으로 불렸다.
스포츠미디어학회장에 송해룡 성균관대 교수
사단법인 한국스포츠미디어학회는 송해룡(60)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제3대 회장에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초대 김종 회장(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제2대 이관식 회장(현 올림픽CC 대표ㆍ전 KLPGA 회장)에 이어 스포츠미디어학회를 이끌게 된 송해룡 교수는 독일 뮌스터대에서 신문방송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11~ 12년까지 한국방송학회장을 지냈다.
농구 전문 월간지 ‘더 바스켓’ 창간
농구 전문 월간지 ‘더 바스켓’(THE BASKET)이 이달 말 2015년 1월호를 창간호로 발간한다. 더 바스켓은 박건연 MBC 해설위원이 대표이사를 맡았고 이병진 스포츠서울 전 편집국장이 총괄국장에 선임됐다. 김우석 바스켓 코리아 대표가 편집장, 정선재 프로농구 부산 KT 전 사무국장이 마케팅본부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 서울 강서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사옥에 사무실을 마련한 더 바스켓은 국내 프로와 아마추어 소식은 물론 미국프로농구(NBA)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전할 예정이다.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 평택서 개최
국기원은 평택시와 실무협의를 통해 내년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이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15 세계태권도한마당을 개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국기원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992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세계태권도한마당은 지구촌 태권도 가족의 최대 잔치다. 아울러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목적으로 발전시킨 겨루기 일변도에서 벗어나 격파, 시범, 품새 등 태권도가 지닌 다양한 가치를 확대 발전시키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지난 8월 경북 포항시에서 열린 올해 한마당에는 53개국에서 약 3,500명의 태권도인이 참가, 총 12개 종목 59개 부문에서 경연을 벌였다. 내년도 한마당 개최지와 개최 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조직위원회 구성 등 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제9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8일 시상식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제9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가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내 양대 카레이싱 대회인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와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서 활약한 최우수 선수와 팀을 뽑는 자리다. 시상 부문은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레이싱팀 상 등이 있고 특별상으로 올해의 카트 드라이버 상이 있다. 올해의 드라이버 대상 후보에는 조항우(아트라스BX), 이재우(쉐보레 레이싱팀),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레이싱팀 상을 놓고는 슈퍼6000의 아트라스 BX와 CJ레이싱팀, GT클래스의 쉐보레 레이싱팀, 제네시스쿠페 10클래스의 인디고 등이 각축을 벌인다. 올해의 레이싱팀에는 2014년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의 프로 클래스에서 드라이버 챔피언을 배출했거나 팀 챔피언에 오른 팀만이 도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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