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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11월 가계대출 또 급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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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쏙쏙] 11월 가계대출 또 급증 外

입력
2014.11.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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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계대출 또 급증

가계대출 급증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외환은행 등 7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27일 현재)은 443조7,834억원으로 10월 말에 비해 3조9,973억원 급증했다. 마지막 영업일인 28일 증가분을 합치면 11월 증가액은 4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은행에 더해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나머지 10개 은행을 합산하면 전체 은행권 11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10월(6조9,000억원)에 버금가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2,000조원 넘어서

올해 들어 두드러진 부동산 매매가 상승세와 신규 아파트 입주 증대에 힘입어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114 집계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조원 가량 늘어난 2,071조 5,746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아파트 시가총액이 697조 5,499억원이며 이 가운데 강남구(102조원) 서초구(80조원) 송파구(77조원) 등 강남3구(259조원)가 37%를 차지했다. 경기도 아파트의 시가총액은 607조6,05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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