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가토 산케이신문 前지국장 "계란 던진 우익단체 고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가토 산케이신문 前지국장 "계란 던진 우익단체 고소"

입력
2014.11.28 19:53
0 0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ㆍ48) 전 서울지국장. 연합뉴스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ㆍ48) 전 서울지국장.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ㆍ48) 전 서울지국장이 자신이 탑승한 차량에 계란을 던진 우익단체 회원들을 형사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가토 전 지국장은 이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우익단체 회원 3~4명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을 받고 이동하려던 가토 전 지국장의 차량에 ‘즉각 구속’이라고 적힌 종이를 붙이고, 계란을 던졌다. 흥분한 이들은 차량 앞에 10여분간 드러누워 진로를 방해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가토 전 지국장 측으로부터 계란을 던진 우익단체 회원들을 고소할 것이라는 연락이 왔다”며 “어떤 혐의로 고소할 것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토 전 지국장 측 변호인도 전날 우익단체 회원들을 상대로 별도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계란을 던져 차량이 손상됐다는 이유로 차량 운전기사 명의의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계란을 던진 회원이 누구인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장재진기자 blanc@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