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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축구 세계랭킹 69위…역대 최저 기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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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국축구 세계랭킹 69위…역대 최저 기록 外

입력
2014.11.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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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세계랭킹 69위…역대 최저 기록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69위까지 밀려났다. FIFA가 27일 발표한 새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66위에서 세 계단 밀린 69위를 기록했다. 1993년 8월 FIFA 세계 랭킹이 산정되기 시작한 이후 최저 순위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이 5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이란이 56위에 자리했다. 1위부터 6위까지는 독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로 변화가 없었다.

일본 삿포로, 2026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일본 삿포로가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다. 일본 지지통신은 우에다 후미오 삿포로 시장이 27일 오후 정례의회에서 2026년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정식으로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우에다 시장은 “많은 시민이 꿈을 공유하고 큰 목표를 향해 시민들의 힘을 모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동계올림픽 개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동계스포츠 발전과 일본 전체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삿포로는 1972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JOC)는 2016년에 동계올림픽 국내 입후보 도시를 선정한다.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선수도 서건창

서건창(25ㆍ넥센)이 은퇴한 레전드들로부터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는 27일 “‘최고의 선수상’ 첫 번째 수상자로 서건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은회는 서건창이 올해 한국프로야구 최초로 200안타(201개)를 돌파하고 최다 3루타,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한 데다 넥센을 한국시리즈까지 진출시켜 만장일치로 최고의 선수에 뽑혔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내달 5일 서울 서초구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리는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2014 최고 타자상은 홈런ㆍ타점왕 박병호(넥센), 최고 투수상은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삼성의 통합우승 4연패 주역 안지만에게 돌아갔다. 최고 수비상은 정수빈(두산)이 받는다.

테니스 이덕희, 캄보디아 퓨처스 단식 준결승 진출

이덕희(550위ㆍ마포고)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캄보디아 퓨처스 단식 4강에 안착했다. 이덕희는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8강에서 김성관(898위ㆍ현대해상)을 2-1(6-4 3-6 6-3)로 꺾었다. 이덕희는 요한 세바스티앵 타틀랏(443위ㆍ프랑스)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내년 메이저리그 최저연봉 5억6,000만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내년 최저연봉이 5억6,000만원으로 책정됐다. AP통신은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이 올해 50만달러(약 5억5,100만원)에서 50만7천500달러(약 5억5,927만원)로 인상됐다고 27일 보도했다. 메이저리그는 2011년 겨울 체결한 단체협약(2016년까지 유효)에 의거, 매년 물가 상승 등을 반영해 최저 연봉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2011년 최저 연봉은 41만4,000달러였으나 4년 사이에 9만3,500달러 인상됐다. 아울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선수가 처음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었을 때 최저 연봉을 종전 4만750달러(4,490만원)에서 4만1,400달러(4,562만원)로 올렸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의 내년 최저연봉은 2,7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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