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 13년째 태아생명보호운동

‘인디안’으로 유명한 세정그룹과 마리아수녀회는 29, 30일 부산 서구 암남동 마리아수녀회 대강당에서 ‘제28회 태아생명보호를 위한 마리아수녀회 자선대바자회’를 개최한다.

세정그룹은 이 행사에서 임직원들이 자사 브랜드 이월제품을 할인 가격으로 직접 판매, 수익금 전액은 수녀회에 전달해 태아생명보호를 위해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세정은 지난 2002년부터 올해 13년째 행사에 참여해 그 동안 모두 9억여원을 기탁했다.

태아생명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은 “태아생명 보호를 위해 더 많은 기업과 이웃의 참여가 절실하다”며 “행사를 통해 어렵게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나 부모 사랑을 받지 못하고 시설에서 자라고 있는 영유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