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례 없이 색다른 생존 게임이 벌어진다.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연출 변진선) 가 28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임창정, 이태임, 정만식 등 연예계 개성파가 출동하는 정글의 법칙 코스타리카편은 국토의 절반 이상이 숲으로 덮인 중미의 푸른 유토피아 코스타리카를 무대로 삼았다. 친환경국가 세계 5위인 코스타리카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생존 법칙이 필요하다. 출연진은 자연에 맨몸으로 부딪치며 진정한 생존의 법칙을 보여준다.
▲친환경 에코 서바이벌
그동안 유용했던 생존 법칙은 코스타리카 정글에서 잊는 게 좋다. 코스타리카는 세계 10대 화산지대 아레날과 영화 아바타를 연상시키는 정글이 존재한다. 코스타리카는 지구를 통틀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야생동물이 분포한 땅이다.
병만족에게 코스타리카는 사방의 모든 것이 위험요소일 수밖에 없다. 이곳에서는 나무로 집을 지어서도 안 되고, 육지동물 사냥 또한 불가하다. 집을 짓지 못하기에 그만큼 위험요소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결국 병만족은 폭우와 파도, 위험한 야생동물의 습격을 피해 ‘유랑 생존’을 시작하게 된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험난한 생존기가 펼쳐진다.
▲이태임의 반전 매력
극한의 환경일수록 믿을 건 ‘사람’ 밖에 없다. 족장 김병만과 박정철, 류담을 필두로 반전 매력의 소유자들은 험난한 여정에 웃음을 준다. 그 중 백미는 환상적인 몸매로 연일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태임. 그는 세상에서 벌레가 가장 무섭다더니 정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희귀생물을 찾아낸 이태임은 멸종 위기의 희귀동물과 생물을 연거푸 찾아내며 웃음을 준다. 더불어 ‘꿀 바디’의 비법도 알려준다. 김병만과 류담 앞에서 자신의 몸매 비결인 요가 자세를 선보이며 엉뚱하고 섹시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오감 자극 정글 요리
정글의 법칙이 금요일 오후 10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점령한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 기상천외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음식들의 향연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 정글의 법칙 코스타리카 편에서는 정글 요리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떠오른 임창정의 요리솜씨가 시청자의 입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평소 아들을 위해 집에서도 직접 만두를 빚어 먹는다는 임창정은 정글에서 모든 요리를 도맡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요리를 담는 그릇 요리법까지 개발하며 시선을 모은다. 코코넛 통을 이용해 찜을 해 먹는가 하면 대나무를 갈라서 요리를 익히는 등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정글원정대를 감동시켰다.
정글의 법칙 변진선 PD는 “코스타리카 편은 그 동안 선보인 법칙들이 소용없을 정도로 예상치 못한 의외에 상황이 계속됐다. 거대한 자연의 위대함과 극한 생존 속에 싹트는 동료애 등 자연 다큐와 휴머니즘, 그리고 리얼 버라이어티가 어우러진 최고의 볼거리를 선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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