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 한화첨단소재㈜ 본사가 내년 말까지 세종시로 이전한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창범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26일 세종 부강면 부강산업단지 내 한화첨단소재 세종사업장에서 ‘한화첨단소재 본사 및 연구소 세종시 이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한화첨단소재는 내년 말까지 세종사업장 내 공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본사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다.
충남발전연구원은 한화첨단소재 본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4,69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874명의 고용유발 효과, 1,906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 있는 한화첨단소재연구소도 ‘경량복합소재연구소’로 이름을 바꿔 내년 상반기까지 연서면 조치원산업단지 내 기존 공장 부지로 이전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10년 간 세종시에 4,000억원을 투자하고, 인력 400여명도 새로 채용할 계획이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