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와 윤미래가 가요기획사 필굿뮤직을 설립했다.
필굿뮤직은 26일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산업을 선도하고, 대중과 호흡하는 음악을 만들 예정이다. 음악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전반적인 영역에서 활동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필굿뮤직은 다음달 소속 아티스트 신곡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필굿뮤직은 아티스트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 필굿뮤직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포인트인 만큼 음악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갖춘 신곡으로 음악계를 정조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필굿뮤직은 타이거JK, 윤미래, 비지 등 뮤지션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뮤직 신에서 활동 DJ, 음악, 패션계 활동 중인 아트 디렉터, 비주얼 디렉터 등이 함께 하면서 음악을 넘어 대중 문화 전 영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 레이블이다.
타이거 JK, 윤미래, 비지는 지난해 1월 그룹 MFBTY를 결성하고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발표하고 활동을 진행했다. 당시 스위트 드림은 국내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고, 미국 음악 전문 사이트인 빌보드에 대서특필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음악 마켓인 미뎀(MIDEM)에서 데뷔 무대를 가지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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