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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기반 만드는 '진보된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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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자립기반 만드는 '진보된 공헌'

입력
2014.11.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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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의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사업’을 통해 완치된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의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사업’을 통해 완치된 어린이가 공연을 관람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오뚜기 제공

오뚜기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인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 후원사업’은 1992년부터 올해10월까지 3,865명에게 회생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에도 후원인원을 단계적으로 늘려 현재는 매달 23명의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활동도 시작했다. 기증품을 장애인들이 손질하여 판매하는 밀알재단의 ‘굿윌 스토어’에 오뚜기의 선물세트 조립작업을 위탁 한 것. 단순히 후원금 기부를 넘어 장애인들이 스스로 일하게 하고 대가를 지불, 자립기반을 만드는 진보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외에도 오뚜기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노력을 펼치고 있다. 강원도 화천 토마토 축제에 토마토케첩을 지원하고, 화천에서 재배된 토마토를 제품에 활용해 농가발전을 돕는다. 공장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와 인재육성 업무협약도 맺고 있다.

또 오뚜기봉사단은 봉사와 재능기부, 환경정화활동으로 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파하고 있으며 오뚜기재단에서는 총 500여명에게 25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더 관심을 가지고 소비자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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