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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현재 수능 출제방식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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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현재 수능 출제방식 재검토해야"

입력
2014.11.2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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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현재 수능 출제방식 재검토해야"

국무회의 주재 "연이은 오류발생은 시스템의 문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엲바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엲바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의 연이은 오류사태와 관련, "현재의 수능 출제 방식을 재검토해 원래 수능을 시작한 근본 취지, 수능을 왜 시작했는지 하는 취지가 바르게 실천되도록 재검토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수능시험에서 한번도 아니고 연이어 이렇게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박 대통령의 이러한 강한 지시에 따라 교육부 등 관계당국은 즉각 수능출제방식의 전면 재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능시험 출제 오류가 발생해 수험당국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었다"며 "수능시험 출제 오류는 수험생들뿐 아니라 학생, 학부모를 포함해 전 국민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고 더 나아가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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