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신한은행, 우리은행 맞아 접전 벌일 것”
국내 농구팬들은 2014~15시즌 국내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우리은행전에서 두 팀의 접전을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6일 오후 7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신한은행-우리은행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9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43.57%가 두 팀의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정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8.54%였고, 홈팀 신한은행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는 17.92%로 집계됐다.
전반전에서는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40.94%로 우위를 차지했고, 5점차 이내 접전(29.63%)과 신한은행의 우세 예상(29.45%)이 큰 차이 없이 그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의 경우 신한은행 25점대-우리은행 30점대 기록 예상이 12.35%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신한은행 60점대- 우리은행 6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23.48%로 최다를 차지했다.
세 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을 노리는 우리은행의 기세가 매섭다. 시즌 초이긴 하지만 7연승을 거두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위성우 감독의 지휘아래 샤데, 박혜진. 임영희 등이 맹활약하고 있다. 득점 평균은 67.57점으로 6개 팀 중 가장 높고, 실점도 56점으로 낮은 편. 한편 신한은행의 질주 또한 만만치 않다. 우리은행과의 첫 대결에서 패배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했다. 선두 우리은행과는 1.5경기 차. 우리은행의 질주를 막기 위해선 이번 경기를 승리해야 하는 신한은행이다. 지난 첫 맞대결에서는 62-53으로 우리은행이 승리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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