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농구토토 매치 47회차, 농구팬 45% “동부, KGC인삼공사에 승리 거둘 것”
국내 농구팬들은 25일 열리는 2014~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원주 동부-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동부의 우세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5일 오후 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동부-KGC인삼공사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4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45.55%가 홈팀 동부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31.31%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23.14%는 KGC인삼공사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동부의 리드가 47.39%로 최다 집계됐고, 원정팀 KGC인삼공사 우세(28.75%)와 5점 이내 접전(23.85%)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동부 35점-KGC인삼공사 34점 이하, 동부 리드가 13.27%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70점대를 기록한 동부가 69점 이하에 그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17.14%로 가장 많았다.
동부는 현재 12승5패로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에 이어 3위에 올라있다. 10개팀 중 유일하게 득점 평균이 70점 이하(68.9점)지만, 짠물 수비를 보여주며 실점 평균은 10개 팀 중 가장 적은 65.2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SK전에서 연장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 시즌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중위권에 속한 KGC인삼공사는 6승 11패로 리그 8위다. 시즌 초반보다는 분위기가 나아졌지만 계속 승리와 패배가 교차하고 있다. 지난 인천 전자랜드전에서는 오세근과 양희종 등이 활약했지만 아쉽게 역전패 해 분위기가 꺾였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동부와 KGC인삼공사의 맞대결에서 ‘동부산성’이라 불리며 리그 최저 실점을 기록중인 원주 동부의 우세를 전망했다” 며 “최근 양팀의 분위기와 득ㆍ실점대를 면밀히 파악한다면 적중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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