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경기도내에 ‘심야 안심귀가 마을버스’가 도입된다.
경기도는 여성과 노약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가 밤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집과 가까운 이면도로에 임시정류소를 지정, 마을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시정류소는 다음달 초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 등에 마련된다.
이용자들은 오후 10시 이후부터 운전기사에게 요청하면 기존 대로변 정류소가 아닌 이 임시정류소에서 내릴 수 있다.
경기도는 시ㆍ군, 마을버스 업체와 협의해 준비된 노선부터 우선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홍귀선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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