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4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전사자를 추모하는 참배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사병 제3묘역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묘소에는 유족을 비롯해 해병대원과 동료 등 70여명이 찾았다.
이들은 흩뿌리는 빗줄기 속에서 묵념하고 헌화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유족들은 묘소 인근에 두 전사자의 대형 사진을 걸어 조성한 '추모의 언덕'을 바라보며 그리움을 달래기도 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24일까지 전사자 묘역에서 비석 닦기와 추모 특별사진전 등을 진행한다.
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는 '튼튼한 안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입니다'라는 주제로 연평도 포격 도발 4주년 행사가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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