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이 발표한 ‘2014∼2015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올 12월~내년 2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12월 평균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내년 1월에는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가 많고 기온은 평년(영하 1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눈이나 비가 많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28.3㎜)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2월의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근한 날씨는 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년 봄(3~5월) 기온은 평년(11.7도)보다 높아 포근한 날이 많겠으며, 강수량은 평년(236.6㎜)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태섭기자 liberta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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