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이 제일 쉬웠어요” 또 3-0 완승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이 제일 쉬웠어요” 또 3-0 완승

입력
2014.11.20 09:11
0 0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 천적으로 입지를 굳히며 3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은 19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3-0(25-19 25-18 25-21)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까지 현대캐피탈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 시즌까지 6승57패로 철저하게 눌렸던 상대 전적이 무색해진 시즌이다. 5승3패가 된 한국전력은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3승6패로 5위에 머물렀다.

수비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블로킹 15개를 잡아낸 한국전력은 4개에 그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만 7개를 막아내면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을 했다. 쥬리치(25ㆍ그리스)가 211㎝의 장벽으로 블로킹 4개를 책임졌다. 하경민(32)이 3개를 보탰고, 전광인(23), 서재덕(25)도 나란히 2개씩 성공시켰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의 공백에 맥없이 무너졌다. 주포 문성민은 한국전력의 철벽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문성민(7득점)의 공격 성공률은 25%까지 떨어졌다.

앞서 화성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풀세트까지 가는 진땀 승부 끝에 IBK기업은행에 3-2(25-15 22-25 8-25 25-11 15-12)로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를 17점차로 내 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4세트부터 전열을 재정비해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5승2패가 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을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IBK기업은행은 5승3패로 선두 자리는 지켰다. 39득점을 퍼부은 폴리는 백어택 5득점, 블로킹 4득점, 서브 5득점으로 개인통산 2번째 트리플크라운(백어택, 블로킹, 서브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