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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최우수 기업 표창ㆍ명장 선정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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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최우수 기업 표창ㆍ명장 선정 겹경사

입력
2014.1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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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이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명장 2명을 배출하고 최근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최우수 기업표창을 받아 경사가 겹쳤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전덕근(49·판넬조립부) 직장과 유동성(49·공무부) 직장이 국가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전씨는 28년 동안 조선소 생활을 하면서 창의적인 제안과 개선활동을 통해 원가절감과 기능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씨는 조선소에서 근무한 30여년 동안 생산설비 개조와 공정 개선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현재 특허 4건이나 보유한 그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가해 2012년 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품질분임조인 LNG팀(김운수 기원, 멤브레인공사부)과 도전팀(김광휘 직장, 기계의장부) 등 두 팀은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금까지 총 10명의 국가품질명장을 배출해 서남권 지역을 대표하는 조선명장 육성의 산실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최우수 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대표이사는“연달아 큰 상을 받아 내년에는 좋은 일들이 많을 것같다”며“국가품질명장으로 존경받는 선배들이 현장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회사에 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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