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서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김연아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 홍보 영상을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어린이 피해의 심각성을 알렸다.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김연아는 “전 지구를 공포에 몰아넣은 에볼라 바이러스로 힘 없는 어린이들이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서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달라”고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유니세프는 서아프리카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에서 예방과 치료, 보호를 위한 대규모 긴급구호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015년 2월까지 에볼라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지난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돼 세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아이티 지진 구호 기금 기부와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어린이,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어린이, 2014년 세월호 사고 피해 어린이를 돕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애인이었던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과 헤어졌다고 알려졌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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