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행저항값 직접 확인…연비검증 강화
자동차 연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행저항값을 앞으로 정부가 직접 확인하는 등 연비검증이 엄격해지며 연비조사 사후관리는 국토교통부가 전담한다. 19일 정부는 이같이 연비 시험절차와 방법을 정비한 ‘자동차의 에너지소비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연료소비율 시험방법 등에 관한 고시’를 제정해 20일부터 공포한다고 밝혔다. 고시에 따르면 도심연비와 고속도로연비 모두 제작사 신고연비와의 차이가 허용 오차범위(-5%) 안에 들어야 하며, 제작사가 제시하는 주행저항값과 정부의 실측값의 오차는 15%를 넘지 않아야 한다.
중소기업 125곳 경영실적 악화로 구조조정 착수
경기회복이 지연되어 경영실적이 나빠진 중소기업 125개사가 구조조정된다. 19일 금융감독원은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기 1,609곳을 대상으로 한 정기 신용위험 평가결과 구조조정 대상기업(125개사)이 전년보다 11.6%(13개사)나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9년(512개사) 이후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이들 기업은 지난 3년 동안 영업현금흐름이 적자를 기록하고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이며 자산건전성 요주의 이하 등급을 받은 곳들 가운데 세부평가 결과 한계기업으로 분류된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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