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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강하고 똑똑해져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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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강하고 똑똑해져 돌아왔다

입력
2014.11.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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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뉴 X6' 출시.
BMW 코리아 '뉴 X6' 출시.

BMW 코리아가 19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시초인 ‘뉴 X6’를 공식 출시했다.

뉴 X6는 2008년 나온 1세대 X6를 6년 만에 완전 변경한 2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BMW 뉴 X6 xDrive30d와 뉴 X6 xDrive40d, 그리고 스포츠 성능을 극대화한 M 퍼포먼스 모델인 BMW 뉴 X6 M50d까지 총 3종을 선보인다. 이 중 뉴 X6 xDrive40d, 뉴 X6 M50d 모델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뉴 X6는 루프 라인이 뒤로 매끄럽게 떨어지는 스포티하고 우아한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갖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다.

BMW X 패밀리의 전형적인 특징과 정통 쿠페의 스포티함을 결합한 외관, 넉넉한 실내 공간, 맞춤형 패키지 등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강조한다.

전장은 4,909mm로 이전 세대에 비해 32mm가 늘어났다. 전면부는 좌우로 커진 헤드라이트와 키드니 그릴을 통해 존재감을 살렸다. 측면은 매끄럽게 떨어지는 지붕선, 날렵한 느낌을 주는 옆선으로 역동성이 강조됐다. 후면부는 수평 라인을 부각시켜 넓은 폭이 도드라진다.

실내는 1세대보다 높이를 12㎜ 높여 여유로운 느낌을 살렸고, 전 차종이 나무 느낌 소재로 장식돼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실용성 또한 개선됐다. 40대20대40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통해 기본 580ℓ에서 최대 1,525ℓ까지 적재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각각 10ℓ와 75ℓ 늘어난 수치다.

또한, 40d 모델과 M50d 모델에는 키를 소지한 채 범퍼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테일게이트를 개폐할 수 있는 콤포트 액세스 기능이 탑재됐다.

뉴 X6에는 최신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장착됐다.

30d 모델에는 3.0ℓ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57.1kgㆍ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1세대보다 각각 13마력, 2.1kgㆍm이 증가한 수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6.7초다.

40d 모델은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ㆍm의 힘을 내며, 제로백은 5.8초이며, M50d 모델은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75.5kgㆍm, 제로백은 5.2초다.

2세대 X6는 또한 유럽의 배출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6를 충족시키는 신형 터보 엔진, 새롭게 개발된 8단 자동변속기, 최적화한 공기역학 디자인, 초경량 구조 등이 어우러져 효율성도 강화됐다.

특히, 경량화를 위해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 사이드 패널에 열가소성 플라스틱, 후드에는 알루미늄, 인스트루멘트 패널에는 마그네슘을 적용해 1세대 모델에 비해 무게를 40㎏ 줄이고, 공기저항계수는 0.32까지 낮췄다. 앞뒤 구동력 분배를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도 장착됐다.

이와 함께 BMW 뉴 X6에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됐다.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적용돼 24시간 긴급 전화와 출동 서비스, 텔레서비스를 통한 예약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360도 서라운드 뷰와 주차 거리 경보장치, 20GB 하드 디스크와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iDrive 등이 탑재됐다. 오디오 시스템은 30d 모델과 40d 모델에는 하만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M50d 모델에는 뱅앤올룹슨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격은 BMW 뉴 X6 xDrive30d가 9,990만원이며, 뉴 X6 xDrive40d는 1억1,690만원, 뉴 X6 M50d가 1억4,300만원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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