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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꽃누나' 김자옥을 보내며…

입력
2014.11.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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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공주' 김자옥이 지난 16일 영면에 들었다. 향년 63세. 김자옥은 데뷔 후 40년 동안 '눈물의 여왕'에서 공주로, 또 우리네 엄마에서 '꽃누나'로 여러 모습을 살았다. 긴 세월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얼굴 가득 환한 미소는 한결 같았다. 웃음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주변인을 행복하게 했던 김자옥. 생전 그를 사랑한 지인·가족들과 그가 나눴던 말들을 정리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픈 곳 없이 행복하시길.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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