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4주째 세계랭킹 1위 수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재미동포 크리스티나 김(30)이 세계 랭킹을 49위까지 끌어올렸다.
18일 발표된 세계랭킹에 따르면 2005년 이후 9년 만에 LPGA 투어 정상에 오른 크리스티나 김은 지난주 76위에서 이번 주 49위로 순위가 크게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4주째 1위에 자리했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7ㆍ캘러웨이)는 2, 3위를 지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20ㆍ하이트진로)는 27위에서 25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남자 세계 랭킹도 큰 변화가 없었다. ‘새로운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아담 스콧(호주), 버바 왓슨(미국)이 1위부터 3위까지 늘어섰고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6위에서 4위로 올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3위, 재미동포 케빈 나(31)는 27위를 차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배상문(28ㆍ캘러웨이)이 79위로 세계 랭킹이 가장 좋았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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