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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73%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입력
2014.11.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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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73% “현대캐피탈,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9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6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73.70%는 현대캐피탈-한국전력(2경기)전에서 현대캐피탈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26.3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현대캐피탈 승리(29.85%)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7.36%)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현대캐피탈 분위기는 최악이다. 올 시즌 우승후보로까지 점쳐졌던 현대캐피탈은 시즌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5패째(3승)를 떠안았다. 특히 지난 16일 삼성화재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를 선보인 끝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셧아웃 당하는 수모까지 겪었다.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의 부진이 팀의 성적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반면 원정팀 한국전력은 4승3패(승점 11)로 4위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최근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에 연이어 패하며 2연패를 기록, 분위기 반전을 위한 승리가 필요한 한국전력이다. 올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세트스코어 3-0으로 한국전력이 승리를 거뒀다.

여자부 경기 IBK기업은행-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IBK기업은행의 승리 예상(69.29%)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30.71%)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IBK기업은행 승리(29.65%),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42.48%)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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