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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토이 정규 7집 발라드부터 펑키한 음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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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토이 정규 7집 발라드부터 펑키한 음악까지

입력
2014.11.1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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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2014-11-17(한국스포츠)/2014-11-17(한국스포츠)
토이/2014-11-17(한국스포츠)/2014-11-17(한국스포츠)

유희열의 프로젝트 앨범 토이 정규 7집 앨범 다 카포(Da Capo)가 베일을 벗는다.

토이는 1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 카포 수록곡 전곡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세 사람의 뮤직에세이를 공개한다.

타이틀 곡 세 사람은 2014년 버전 좋은 사람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만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겼다. 토이의 감성과 성시경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세 사람 뮤직에세이는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본 것 같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유연석, 김유미, 공명이 주연을 맡았고 음원에서 들을 수 없는 유희열의 피아노 연주, 성시경의 목소리가 함께 담길 예정이다.

세 사람 뮤직에세이는 조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광고와 토이의 뮤직비디오로 호흡을 맞췄던 유희열과 조원석 감독은 7년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것. 조원석 감독은 지난 2007년 발매된 토이 정규 6집 앨범 땡큐(Thank you) 수록곡 전곡의 뮤직비디오를 기획한 바 있다. 유희열은 이번 앨범명을 ‘처음으로 돌아가서 연주하라’는 의미의 ‘다 카포’로 짓고 초심으로 돌아가 토이의 실험 정신이 담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수록할 예정이다.

한편 7년만에 발매되는 토이의 다 카포는 주요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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