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세종시 출신 미 하원의원 탄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세종시 출신 미 하원의원 탄생

입력
2014.11.17 11:20
0 0
세종시 출신 한인 2세인 마크 장이 지난 4일 치러진 미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세종시 제공/2014-11-17(한국일보)
세종시 출신 한인 2세인 마크 장이 지난 4일 치러진 미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세종시 제공/2014-11-17(한국일보)

세종시 출신 미 하원의원 탄생

한국인 2세 마크 장 메릴랜드서 당선

세종시에 연고를 둔 미 하원의원이 탄생했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인 2세인 마크 장(38)이 지난 4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메릴랜드주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마크 장의 아버지 장학진씨는 세종 금남면 장재리가 고향으로 1970년대 미국으로 이주했다.

마크 장 선거구인 메릴랜드주 앤 어룬델 카운티는 워싱턴DC 인근으로 한인 교포 6만여명이 밀집한 곳이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의 부인도 한인 교포로 알려졌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마크 장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메릴랜드에서 최초의 한인 출신 하원의원에 당선된 마크 장에게 시민과 더불어 축하를 보낸다”며 “2006년 낙선의 아쉬움을 딛고 의회 입성의 꿈을 이룬 도전정신은 세종시민의 자랑이자 희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신을 ‘한국의 사위’라고 자임한 호건 당선자가 현지 언론을 통해 주지사에 취임하면 경제협력단을 구성해 가장 먼저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메릴랜드와 세종시간 교류협력에도 마크 장의 역할이 클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