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가 주말 75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개봉 열흘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15일 1410개 스크린에서 6201회 상영, 75만783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415만1768명이다.
'인터스텔라'의 흥행 속도는 올해 초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보다 이틀 빠르다.
16일 9시 현재 '인터스텔라'의 예매율은 86.4%다.
영화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이 연출했다.
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45)가 연기했다. 쿠퍼와 함께 우주로 향하는 또 다른 우주인 '아멜리아'는 앤 해서웨이(32)가 맡았다.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
한편, 15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2만5493명의 '카트'(감독 부지영)이 2위, 4만647명을 끌어들인 '패션왕'(감독 오기환)이 3위, 2만3956명이 본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비드 핀처)가 4위, 1만2862명의 애니메이션 '박스트롤'(감독 감독그레이엄 애나블·안소니 스타치 )이 5위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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