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이를 돌보면서 학비도 동시에 벌 수 있는 ‘대학생 아이돌보미’ 지원자를 다음달 3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만 19세 이상인 서울시 거주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며, 돌보미로 선발되면 1월 중순 이후 활동하게 된다.
돌보미는 대학생 거주지역의 돌봄 신청 가정을 중심으로 배치돼 3~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ㆍ하원돌봄과 놀이돌봄, 학습돌봄 등 맞벌이 부부의 육아를 돕는 일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선발된 ‘대학생 아이돌보미’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10일간 80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선배 돌보미와 2인1조로 10시간의 밀착실습을 진행한 뒤 투입된다. 급여는 시간당 5,500원(평일 야간이나 주말엔 6,500원)이다.
손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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