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tvN 밤 9.50)
배우 류승수가 시골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해 가는 이서진과 옥택연을 찾아온다. 세 사람은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쌓았다. 이서진은 류승수를 보고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않는다. 평소 음식 재료 타령을 하며 나영석 PD에게 투덜거리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다정하고 친절하게 류승수를 대한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이서진이 류승수를 향해 갑자기 “빨리 아궁이에 불을 붙이라”고 소리를 지르며 돌변한다. 그간 손님들이 오면 따뜻한 온돌방을 제공하기 위해 아궁이 불 때기를 전담했던 이서진이 그 일을 류승수에게 맡겨 버린 것이다. 류승수는 이서진의 다그침에 당황하면서도 아궁이의 불이 꺼질까 노심초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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