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삼성플러스관광과 삼성여행사가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국내 여행 분야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여행사로 지정됐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문화부는 올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한국여행업협회를 통해 신청된 83개 여행사 중 26곳을 우수여행사로 선정했다. 이중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대구에서 두 가지 분야 모두 우수여행사가 탄생했다.
삼성플러스관광은 중국 유학생이 현지 부모를 초청, 대구 지역의 수준 높은 의료관광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효도관광 상품을 기획했고, 삼성여행사는 지역 축제와 행사와 연계한 상품 구성으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들 여행사는 각 1억원의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혜택을 받고, 1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외국인 유치 또는 국내여행 우수여행사’ 문구를 사용하게 된다.
이수동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구의 477개 여행사들이 지역의 보석 같은 관광자원을 마케팅해 관광객 유치와 경제활성화에 기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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