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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관중 1위 수원, 경기 몰입도 위해 내년부터 2층 관중석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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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관중 1위 수원, 경기 몰입도 위해 내년부터 2층 관중석 폐쇄

입력
2014.11.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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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관중 1위 수원, 경기 몰입도 위해 내년부터 2층 관중석 폐쇄

프로축구 K리그 수원 삼성이 축구팬들의 경기 집중도를 높이는 차원에서 내년부터 홈 경기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의 2층 관중석을 폐쇄하고 1층 관중석만 운영하기로 했다.

수원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5시즌 좌석제도 개편 안내’를 올려 “내년 시즌부터 2층 좌석을 폐쇄하고 1층 좌석만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2002년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홈 경기장을 옮긴 이후 7시즌(2002년, 2004년, 2006~2009년, 2013년)이나 K리그 관중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나치게 큰 구장 규모로 관전할 때 집중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다음 시즌에는 1층 좌석만 운영해 팬들의 경기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까지 치른 상황에서 평균 관중 1만9,912명을 기록한 수원은 12개 구단 가운데 1위다.

판 페르시ㆍ이브라히모비치 등 FIFA 올해의 골 후보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골잡이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2014 푸스카스상 후보로 선정됐다.

FIFA 푸스카스상은 한 해 동안 열린 축구 경기에서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돌아가는 영예로 13일 발표된 10명의 후보 가운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투표와 수상자 선정 위원회의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후보작으로 선정된 10개의 골 가운데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온 것이 3개, 나머지 7개는 리그 경기에서 터진 골 장면이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판 페르시가 6월13일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넣은 장거리 헤딩 슛이 눈길을 끈다. 이 슛은 네덜란드가 0-1로 뒤진 전반 44분에 중원에서 날아온 긴 패스를 무려 16m 거리에서 머리로 받아 넣은 것으로 월드컵에서 슈팅 거리를 측정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최장거리 헤딩슛으로 기록됐다.

팬 투표는 FIFA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12월1일까지 진행되고 상위 득표를 한 3개의 골 장면을 놓고 결선 투표가 이어진다. 수상자는 2015년 1월12일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이청용, 볼턴 팬들이 뽑은 월간 MVP

이청용(26ㆍ볼턴)이 소속 클럽의 월간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볼턴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볼턴 팬들로부터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65%에 이르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앤드루 로너건이 11%, 매트 밀스가 6%의 표를 얻어 뒤를 이었다.

이청용은 올 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공격포인트를 하나도 못 올리다가 지난달 31일 노리치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달 4일 카디프시티와의 홈경기에서 1도움, 7일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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