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2일 “누리과정을 비롯한 의무복지 예산 확보에 머리를 맞대는 것이 진짜 민생”이라며 복지예산 확보 논의를 위한 ‘4+4 협의체’ 구성을 새누리당에 공식 제안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양당 정책위의장, 기재위, 복지위, 교문위 간사로 구성된 이 협의체에서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관련 예산안 조정을 협의하자”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하여 “당 자체분석결과 실적부진사업 약6조7,000억, 유사중복사업 1,700억 등 정부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최소 5조원 이상 삭감조정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처리 기한이) 2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새누리당의 응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송은미기자 m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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