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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63% “삼성화재,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입력
2014.11.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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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63% “삼성화재, 한국전력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0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60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63.50%는 삼성화재-한국전력(2경기)전에서 삼성화재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의 승리 예상은 36.50%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도 3-2 삼성화재 승리(21.38%)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3점차(30.62%)가 1순위로 집계됐다.

홈팀 삼성화재는 지난 9일 대한항공에 세트스코어 3-0의 완승을 거두며 대한항공을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시즌 성적은 4승2패(승점12)로 대한항공(승점12)과 같지만 세트득실에서 앞서며 선두자리를 꿰찼다. 반면 한국전력은 4승2패(승점11)로 4위에 위치하며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광인이 에이스 본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고, 외국인 선수 쥬리치도 꾸준한 활약으로 한국전력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올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세트스코어 3-2로 한국전력이 승리를 거뒀다.

여자부 경기 KGC인삼공사-현대건설(1경기)전에서는 KGC인삼공사의 승리 예상(51.31%)이 현대건설 승리 예상(48.69%)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2-3 현대건설 승리(27.11%),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23.13%)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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