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현산 다목적댐 준공
경북 영천시 보현산 다목적댐이 지난 7일 준공했다. 보현산 다목적댐은 총사업비 3,334억원에 높이 58.5m, 길이 250m의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식 댐으로, 2,200만톤의 용수를 확보해 영천시와 경산시 등 금호강 상류지역 물 부족을 해결하고 지역 기업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내 다목적댐 중 처음으로 댐 형태가 아치형으로 건설돼 미적 아름다움이 뛰어나며, 댐 주변의 별빛전망대와 오토캠핑장, 물놀이장과 더불어 보현산천문대 등과 연계한 지역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
근대 대구역사 사진전 경북대서 개최
경북대는 내년 3월 31일까지 경북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경북대박물관 2014 하반기 특별전 ‘근대 대구의 풍경과 사람들 : 대구 근대 문화 컨텐츠의 재발견’을 연다. 100여 년전 서문시장 및 두류공원 일대, 초가집으로 이루어진 진천동과 내당동, 들판이었던 대명동 일대 등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 시절 찍은 대구의 경관과 당시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담은 사진 100여 점과 지도, 대구읍성의 성돌 등이 전시된다. 특히 1920년대 중앙로와 1930년대 후반 북성로, 1937년 대구지도, 1947년 대구지도 등을 통해 시가지 형성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빨래터, 군입대환송회, 계성학교 학생 사진 등도 선보인다. 전시 자료는 국립중앙박물관, 시간과 공간연구소, 부산시립박물관, 일본 학술원대학교 등에서 제공했다.
경북산학융합지구 준공
경북산학융합본부는 12일 경북 구미시 신평동 옛 금오공대 캠퍼스에서 경북산학융합지구 조성 준공식을 연다. 산학융합지구에는 2012년 9월부터 구미시와 칠곡군 지역 2만4,600㎡ 땅에 230억 원을 들여 산업단지캠퍼스 3개 동과 기업연구관 2개 동을 건축했다.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 영진전문대 등이 입주해 7개 학과를 개설, 전기전자·의료기기 등 첨단산업분야 인력을 양성한다. 산학융합본부는 이곳에서 기업 재직자 교육, 공동연구개발, 중소기업 육성, 특화 연구센터 유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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