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던 3개국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가 6일 참가 방침을 표명했다. 아시아 주요국 중 최근까지 참가를 보류하고 있던 나라는 인도네시아와 한국, 호주다.
외신에 따르면 밤방 브로조느고 재무장관은 이날 “조코위 대통령에게서 AIIB 참가 준비를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가해 중국에 참여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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