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이도연 핸드사이클 금빛 질주
장애인 사이클의 간판 이도연(42ㆍ인천)이 아시안게임의 여세를 전국체전까지 이어갔다. 이도연은 6일 인천 송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전 여자 핸드사이클 개인도로 독주 30㎞에서 1위로 결승선을 끊었다. 핸드 사이클은 하반신에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누워서 손으로 페달을 돌려 전진하는 종목이다. 이도연은 지난달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했다. 스프린터 전민재(37ㆍ전북)도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트랙 뇌성마비 200m에서 우승해 전날 100m 제패를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전민재는 2004년부터 두 종목에서 11연패를 달성했다.
한ㆍ중 청소년, 중국서 스포츠교류
한국과 중국의 청소년 선수 160명이 6~12일까지 중국 안후이성에서 스포츠 교류 행사에 참여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배드민턴, 탁구, 농구 3종목의 교류 경기를 펼치고, 역사문화탐방 등 우의를 다지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대한체육회는 “양국 중학생 선수들에게 국제교류 경험을 주고 경기력을 높이고자 2008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하장사씨름대축제, 10일 김천에서 개막
IBK기업은행 2014 천하장사씨름대축제가 10~16일까지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어린이씨름왕선발대회, 전국 중고씨름왕선발대회, 전국 대학장사씨름최강전, 김천시민장사씨름대회, 세계친선교류전, 세계특별장사씨름대회, 여자천하장사전, 천하장사전 등 8개 종목에 2,2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마지막 날 16일에는 체급을 가리지 않고 모든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천하장사 결정전이 열린다.
코리아배드민턴 이용대-유연성, 8강까지 순항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26ㆍ삼성전기)-유연성(28ㆍ수원시청)이 국내에서 열린 그랑프리 국제대회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이용대-유연성은 6일 전주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전주 빅터 코리아그랑프리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이준수(매원고)-서승재(군산동고)를 2-0(21-10 21-13)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올해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이용대-유연성을 꺾고 우승한 고성현-신백철(김천시청ㆍ7위)도 라이여우화-양이샹(대만)을 2-0(21-4 21-18)으로 꺾고 8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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