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미스터 백이 수목극 시청률 1위로 시작했다.
장나라와 신하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ㆍ연출 이상엽)이 5일 1회 방송에서 시청률 14.2%를 기록했다고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밝혔다. 최근 수목극 시청률 1위가 10% 안팎에서 결정되기에 미스터 백은 1회부터 시청자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은 셈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집불통에 사람마저 믿지 못하는 최고봉(신하균)을 비롯해 은하수(장나라), 최대한(이준) 등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나라와 신하균의 만남이 첫 회부터 본격 예고되면서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를 기대케 했다. 또 4시간에 걸친 신하균의 70대 노인 분장도 시청률 상승에 한몫을 했다. 화려한 세트, 속도감 있는 전개, 유쾌한 연출이 어우러졌다는 평이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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