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울산TP “적극 지원”…11일까지 접수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이하 울산TP)는 지역 미래성장동력을 이끌어 나갈 세계적 히든챔피언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지역 중소ㆍ중견기업의 선정 절차인 ‘기업성장전략수립 지원사업’ 신청을 11일까지 울산 테크노파크(중구 다운동 소재) 기업지원단을 통해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중기청이 시행하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2017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간 울산에선 덕산하이메탈, 명화공업, 세종공업,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신영 5개사가 선정됐다.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요건심사, 분야별 평가, 현장확인 및 검증, 종합발표평가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선정된 월드클래스 300 기업은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 해외진출, 금융, 경영 등 26개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되는 등 여느 강소기업 지원 프로그램보다 질적, 양적 측면에서 월등하다.
신동식 울산TP 원장은 “이 프로젝트는 중소ㆍ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면서 “타 시도보다 우수한 기업이 많은 울산에서 다수 선정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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