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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끌어들여 열섬 현상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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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끌어들여 열섬 현상 해소

입력
2014.11.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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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공급하는 미사강변도시의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는 기후변화 대응형 생태조경이 적용됐다. 외부 에너지를 끌어들이지 않고 조경만으로 폭염을 식혀주는 설계가 도입됐다. GS건설은 서울대 도시생태계적응관리기술연구단, 니얼 커크우드 미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와 함께 바람길을 이용한 화이트 네트워크, 물을 활용한 블루 네트워크, 수목을 통한 그린 네트워크로 단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열섬 현상을 오직 조경과 설계로 완화시키는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조경을 꾸미기 위해 단지 외곽을 따라 흙길로 포장된 에코로드를 설치하고, 빗물을 모아 오염물질을 제거한 후 이를 재활용하거나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빗물관리 시스템도 설치한다. 자연적인 순환 원리에 따라 단지 곳곳으로 물이 흘러가도록 했으며 중앙부에 왕벚나무, 이팝나무, 명지나무 등을 심어 색다른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단지 안에서 세대간 교류가 활발하도록 텃밭과 캠핑공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조경공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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